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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소트니코바 좋아요→논란→SNS 폐쇄→결국 사과
입력 2018-01-30 01:08 
손연재 소트니코바 좋아요 논란 사과 사진=DB
손연재가 소트니코바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손연재는 최근 SNS에 올라온 소트니코나의 시상식 금메달 기념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는 27일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증거를 담은 게시물이 잇달아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손연재가 ‘좋아요를 누른 사진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깨물고 있는 사진이다.


소트니코바가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가산점까지 받으며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해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여 한국인들의 비난을 받았던 당시의 사진인 것.

손연재가 이런 논란이 있는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사진을 공식 SNS도 아닌 한 팬이 올린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논란이 일자 손연재는 29일 SNS 계정을 폐쇄했다. 이후 그는 다시 SNS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손연재는 2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손연재입니다.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갑작스레 저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악플이 이어졌던 것을 보고 너무 당황하고 놀란 나머지 계정을 비활성화했습니다”라고 SNS를 폐쇄한 배경을 설명했다.

손연재는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니 저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좋아요가 눌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 또한 너무 놀랐습니다. 저의 실수로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깊이 저의 행동을 돌아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습니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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