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박경 “피해 기준, 왜 가해자가 정하는지 이해 안 돼”
입력 2018-01-29 23:02  | 수정 2018-01-30 08:57
안녕하세요 블락비 박경 사진=KBS
[MBN스타 손진아 기자] 블락비 박경이 ‘안녕하세요에서 돌직구를 날렸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원조 ‘센 언니 제아와 나르샤, 그리고 아이돌계의 ‘센 오빠 블락비의 태일, 재효, 박경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한 녹화에서는 누나의 반려동물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다는 20대 남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60마리가 넘는 반려동물을 온 집안에 방목하는가 하면 가족들에게도 사랑을 강요해 어머니는 울기도 했다고 밝혔다. 누나의 반려동물 정체는 다름 아닌 거머리. 상상하지도 못했던 반려동물의 정체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주인공의 누나는 거머리 또한 다른 반려동물과 같으며, 단순히 징그럽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치료를 목적으로 거머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누나는 점차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말하며, 직접 거머리를 데리고 나와, 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퀴벌레도 손으로 잡는다고 말했던 제아는 거머리의 등장에 소리를 지르며 경악을 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인공은 누나가 거머리한테 밥을 먹이기 위해 가족들에게 강제로 수혈시킨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문을 잠가놓으면 베란다를 통해 들어오기도 한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에 빠뜨렸다. 이에 주인공의 누나는 가족인데 굉장히 서운하다”며 오히려 섭섭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거머리를 풀어놓는 것이 왜 피해가 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라고 반박했고, 박경은 피해의 기준을 왜 가해자가 정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해 게스트와 방청객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