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촛불집회 허용..정치적 행위는 '불법'"
입력 2008-05-06 05:00  | 수정 2008-05-06 08:20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으로 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날인 어제(5일)도 서울 도심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의 개방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어제 오후 7시 30분부터 청계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하는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를 외쳤습니다.
특히 1만여명의 시민들을 불러 모았던 인터넷 카페들은 오늘(6일)도 여의도 국회앞과 청계천 광장에서 촛불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회에서 정치적 구호를 외치거나 발언을 하면 정치적으로 변질된 불법집회로 규정해 상황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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