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전 해수부장관 오늘(29일) 검찰출석…'세월호특조위 활동 조직적 방해 혐의'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특조위)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의혹과 관련해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진원)는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전 장관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 과정에서 직급남용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2일 김 전 장관 등 관련자 4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전날인 28일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을 불러 같은 혐의로 조사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특조위 활동과 관련해 부적절한 압력을 넣거나 보고를 묵인한 의혹 등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해수부 자체 감사에서는 일부 해수부 공무원들이 내부 법적 검토를 무시하고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축소했고 '세월호 특조위 관련 현안대응 방안' 문건을 청와대와 협의해 작성한 사실 등이 적발된 바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세월호특조위)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의혹과 관련해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진원)는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전 장관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 과정에서 직급남용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2일 김 전 장관 등 관련자 4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전날인 28일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을 불러 같은 혐의로 조사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특조위 활동과 관련해 부적절한 압력을 넣거나 보고를 묵인한 의혹 등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해수부 자체 감사에서는 일부 해수부 공무원들이 내부 법적 검토를 무시하고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축소했고 '세월호 특조위 관련 현안대응 방안' 문건을 청와대와 협의해 작성한 사실 등이 적발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