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우새`양세찬 "형이 해놔"…양세형 지시에 `불복`
입력 2018-01-28 22: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양세형-양세찬 형제 집에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동거 생활이 공개됐다.
형인 양세형은 시작부터 컴퓨터 게임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동생 양세찬은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양세형은 계속 방 안에서 게임을 하면서 동생에게 지시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세찬은 형 말에 고분고분 잘 따랐다. '미우새' 어머니들은 노련하게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사용하며 동생을 들었다 놨다 하는 양세형 모습에 "보통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지는 못했다. 형의 모든 말에 수긍하기만 했던 동생 양세찬이 교묘하게 자신에게 모든 일을 떠넘기는 형에게 소심하게 반항하기 시작한 것. 양세형이 마를 갈아놓으라고 지시하자, 양세찬은 "형이 있을 때 갈아놔"라고 대답했고, 양세형은 "뭐라 그랬냐"고 했다. 이들의 본격적인 갈등은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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