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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서민정, 암흑 속에서 당근 썰기 “이러다 다 깨울 것 같아”
입력 2018-01-28 21:45 
‘이방인’ 서민정 사진=이방인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이방인 선예가 아이티에서의 생활을 털어놨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서민정과 선예의 토론토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서민정 가족은 캐나다에 살고 있는 선예의 집을 방문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서민정은 가족들 중 가장 먼저 일어나 조심스럽게 부엌으로 향했고, 아침식사로 김밥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준비했다.

서민정은 가족들이 깰까봐 접시 꺼내기부터 당근 썰기까지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그러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자 결국 부엌 불을 껐다.

그는 어둠 속에서 당근을 썰기 시작했다. 당근을 한 번 썰 때마다 눈치 한 번 보던 서민정은 안하는 게 나을 것 같아. 다 깨울 것 같아”라며 결국 당근만 썰어놓고 방으로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선예가 깼고, 서민정이 썰어놓은 당근을 보며 역시 10년 차 주부다. 언제 이렇게 조용하게 썰었지”라며 신기해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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