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편의점서 흉기로 위협해 돈 빼앗아 달아난 20대…술 깬 뒤 자수
입력 2018-01-28 19:53  | 수정 2018-02-04 20:05
편의점서 흉기로 강도짓 한 20대 술깬뒤 자수

편의점에서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5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 B(21·여)씨를 위협하고 현금 3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 의사를 밝힌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뒤 편의점에 들어가 범행했습니다. 술에서 깬 뒤 잘못을 깨우쳐 자수하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증거물을 확보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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