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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 한화와 재계약…2년 총액 12억원
입력 2018-01-28 17:17  | 수정 2018-01-28 20:00
안영명(왼쪽)이 한화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FA 우완투수 안영명(33)이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한화는 28일 내부 FA 안영명과 계약기간 2년에 총액 12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 포함) 규모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안영명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03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우완투수다. 특히, 2014시즌에는 48경기에 출전, 7승6패 4세이브 6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진의 한 축을 담당했으며, 2015시즌에도 35경기에 출장하여 10승 6패로 활약했다.
안영명은 계약 체결 뒤 단장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구단과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안영명이 마운드 위 활약 뿐 아니라 신인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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