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추위에도 식지 않는 청약열기…주말 7만명 견본주택 방문
입력 2018-01-28 17:14  | 수정 2018-01-28 19:31
전국을 강타한 한파에도 지난 주말 동안 7만명 이상의 예비청약자가 전국 곳곳의 견본주택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주말 사이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에는 총 2만여 명이 다녀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북 구미시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송정' 견본주택에도 주말 3일 동안 2만여 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EG the 1) 2차' 견본주택에는 총 1만7000명,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동해' 주택전시관에는 1만2000명 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강추위가 계속될 이번주에는 전국 10곳, 4393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건설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분양 물량을 본격적으로 쏟아냄에 따라 예비청약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 5132가구가 개관한다.
이번주엔 준강남으로 평가되는 과천시를 비롯해 대전 행정·법조타운지구, 경북 산업 중심지인 구미시 등 알짜 청약 시장이 열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1일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송정'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6일 개관한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2차`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제공 = 라인건설]

[추동훈 기자 /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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