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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부상` 마이크 콘리, 결국 시즌 아웃
입력 2018-01-28 11:09 
마이크 콘리는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인트 가드 마이크 콘리(30)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그리즐리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콘리가 왼뒤꿈치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술로 그는 2017-18 잔여 시즌을 모두 뛰지 못하게 됐다. 2018-19시즌 트레이닝 캠프에 정상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콘리는 이번 시즌 발뒤꿈치 부상에 시달리며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즐리스 구단은 콘리가 통증의 원인이 됐던 작은 뼈돌출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멤피스에서만 11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콘리는 12경기에서 경기당 17.1득점 2.3리바운드 4.1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중이었다. 그가 이탈한 이후 팀은 하위권으로 추락했고, 데이빗 피즈데일 감독이 경질됐다.
그는 이달초 '그리즐리스닷컴'의 마이클 월러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런 문제는 시간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마치 평생이 걸릴 거 같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시즌 두번째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부터 통증을 느꼈고, 이후 지속적인 관리를 하며 출전을 강행했지만 결국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하자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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