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신라병원도 불…"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8-01-28 08:41  | 수정 2018-01-28 11:22
【 앵커멘트 】
어젯밤(27일) 대구 진천동에 있는 한 병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화재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에 소방차와 구급차 수십 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대구 진천동에 있는 한 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환자 35명과 의료진들은 발 빠르게 대피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2층에 있는 당직실 일부를 태우고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당직실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 포천시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공장 2개 동과 컨테이너 한 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은 연기가 자욱하고 소방대원들은 진화작업에 분주합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서울 성수동에 있는 3층 건물의 지하 인쇄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업체 내부가 불에 타 1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uhojung@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
화면제공 : 대구 달서소방서·경기 포천소방서·서울 성동소방서·인스타그램(i__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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