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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김소리, 생방송 데뷔조 합류…7위 `반전`
입력 2018-01-27 08:56  | 수정 2018-01-27 09: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믹스나인'의 김소리가 마지막 생방송에서 데뷔조에 합류하며 '반전 여신'을 입증했다.
김소리는 지난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믹스나인' 마지막회에서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소녀팀 데뷔조에 합류했다.
김소리의 최종 데뷔조 합류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방송 초반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로부터 "은퇴할 나이"라는 독설을 들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
양현석 프로듀서의 독설은 약이 됐다. 김소리는 끝없는 노력으로 양현석의 칭찬을 이끌어냈고, 시청자들 역시 그간 꿈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소리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김소리의 데뷔조 합류에는 또 한번의 반전이 존재했다. 수많은 참가자들에게도 카메라가 향해야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분량이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생방송 직전에는 10위로 순위가 하락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소리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생방송 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고, 최종 7위라는 감격의 순위를 품에 안았다.
특히 김소리의 꺾이지 않는 노력과 성장, 그리고 반전과 감동은 '믹스나인'이 얻은 가장 큰 보석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몰레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믹스나인'의 김소리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매 무대마다 힘을 내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리가 소속된 코코소리는 오는 2월 12일 새 앨범 '미 아모르(Mi Amor)'를 발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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