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K이슈] `오늘도 스웩` 오늘(27일) 첫방, 개그맨보다 웃기는 래퍼들이 온다
입력 2018-01-27 0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오늘도 스웩이 오늘(27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Xtv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스웩은 XtvN이 개국 후 처음 선보이는 래퍼들의 리얼 힙합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힙합 레이블 VMC의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빅원과 슬리피, 양세찬이 출연해 진정한 스웩(Swag)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모험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정호준PD는 "실력으로 이미 유명한 래퍼들이 오늘도 스웩을 통해서 이전엔 본적 없는 굉장한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다. 기존에 이들이 보여준 무대 위의 멋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어딘가 부족하지만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출연자들 사이의 케미와 신선한 웃음이 주말 저녁 즐거움을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필이면 왜 래퍼일까. 정PD는 "무엇을 상상하든 기대 이하의 출연자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예능 선수들이 계신데 불구하고 이들을 섭외한 이유는 무대 위 모습과 무대 밖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대 위에선 멋진 친구들이 무대 밖에서는 개그맨 뺨칠 정도의 개그감을 선보인다. 그동안 보지 못하셨던 예능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루들이 생각하는 스웩은 무엇일까. 맏형 슬리피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고 싶은대로 사는 것. 즉 나의 주관이 스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넉살은 "꼭 힙합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라 모두의 열정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던밀스와 빅원은 "스웩은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는 멋"으로 표현했다. 딥플로우는 "저도 일종의 멋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자체가 저에게는 스웩"이라고 말했다.
힙합유랑기 오늘도 스웩은 27일 토요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shiny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