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 쇠고기 특별점검단 미국 파견
입력 2008-05-05 16:35  | 수정 2008-05-05 16:35
미국 쇠고기 수입 개방에 따른 광우병 불안감이 증폭되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특별점검단을 미국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오늘(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내 도축 시스템을 재확인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특별점검단을 미국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점검단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장급을 단장으로 4개조 9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현지 점검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점검단은 작업장별로 30개월 이상 소의 구분 도축과 월령별 광우병 특정 위험물질, SRM의 제거 실태 등을 점검하면서 작업장의 시설과 위생 상태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HACCP에 의해 적정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우리 검역관을 미국 수출작업장에 상주시켜 수출 검역과정을 일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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