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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유역비 결별 이유가 '한한령' 때문? 최측근 "두 사람 힘들어했다"
입력 2018-01-26 07:50 
송승헌, 유역비/사진=스타투데이
송승헌-유역비 결별 이유가 '한한령' 때문? 최측근 "두 사람 힘들어했다"


한중 스타 커플 송승헌-유역비(류이페이)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송승헌과 유역비가 지난해 말 2년여간의 열애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4년 제작된 영화 '제3의 사랑'(감독 이재한)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연인 사이가 됐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을 원하는 남자와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을 다루었는데 둘은 극중 애틋한 감정신을 완벽하게 연기했습니다.

송승헌과 유역비가 헤어지자 이 이유는 ‘한한령 때문이라는 말이 중국, 한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한령은 한류 금지령을 뜻하는데 한국에서 제작된 콘텐츠나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를 금지하는 것으로 금한령이라고도 합니다.

시진핑 정부가, 한국의 사드 도입을 이유로 한중 한국 콘텐츠나 스타들의 출연을 제한시키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 지시, 곧 ‘한한령으로 인해 송중기, 이민기, 김우빈, 수지, 유인나, 박보검 등 한류스타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일각에선 한한령 문제로 송승헌과 유역비가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역비의 최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한한령 때문에 헤어졌다는 것은 억측이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톱스타였지만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연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통 커플도 오래 사귀다가 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냐. 송승헌과 유역비는 서로를 정말 좋아하고 아낀 것은 맞다. 만남이 줄면서 두 사람 역시 힘들어했다. 그러다 지난해 연말 서로 바쁘게 작품활동을 하게 되면서 완전히 관계를 정리한 것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측근은 송승헌과 유역비가 연말에 헤어졌지만 안만난지는 더 오래 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먼 거리와 스케줄 문제로 좀처럼 만나기가 힘들었던 것입니다. 주변에서 보기에는 사실상 결별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유역비는 중국 톱 여배우로 천녀유혼 리메이크에 출연, 제 2의 왕조현이라는 별명과 함꼐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최근 할리우드 영화 디즈니 실사판 뮬란에도 캐스팅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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