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윤종신 부인 전미라 정현 언급 "페더러는 정현에 대한 정보 많지 않을 것"
입력 2018-01-26 07:12  | 수정 2018-02-02 08:05
윤종신 부인 전미라 정현 언급 "페더러는 정현에 대한 정보 많지 않을 것"


어제(25일) JTBC <뉴스룸>에 가수 윤종신의 부인인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가 출연해 26일로 예정된 정현의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4강전에 대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전미라는 정현의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에 대해 우리나라 테니스가 역사가 길지 않다. 테니스의 불모지나 마찬가지인데 이런 성과를 낸 것은 기적같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미라는 정현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켜봤다. 같은 팀이었고 같이 생활도 했다. 정현 선수는 전형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아니다. 본인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특이한 스타일”이라며 아버지는 테니스 감독님, 어머니는 물리치료사. 모든 가족이 정현을 위해 움직이는 팀이다. 그런 데서 오는 안정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강한 멘탈이나 의지, 집요함은 어릴 때부터 있었다. 이친구가 큰 일을 낼 거라는 건 어릴 때부터 예상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페더러가 정현의 스타일에 잘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전미라는 페더러 선수는 정현 선수와 맞붙었던 적이 없다. 정현 선수에 대한 정보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앵커가 정현은 페더러의 경기를 보고 공부했다. 어떻게 보면 정현에게 조금 유리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묻자 전미라는 우리가 유리하다라고 하는 건 조금 생각을 해 봐야할 것 같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전미라는 정현의 약점에 대해 서브나 공수전환에 이은 발리플레이라던지 이런 것들이 부족하지 않나 일각에서 얘기 했는데 이번에 경기를 보니 굉장히 많이 보완됐다‘며 아직까지는 조금 그런 것들이 조금 더 보완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브에서 보완을 해야 쉽게 포인트를 따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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