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닷물 범람' 안전시설 미비 사고 키워
입력 2008-05-05 08:55  | 수정 2008-05-05 08:55
충남 보령 앞바다 해수 범람 사고와 유사한 바닷물 범람 현상이 과거에도 곳곳에서 여러 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해수 범람에 대해 당국이 안이하게 대응하면서 이번 사고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가 난 죽도선착장 주변에는 방파제 등 인공 구조물이 설치돼 만조시 강한 조류에 따른 높은 파도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간 등 안전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이곳은 평소 낚시객들이 많고 주말이나 연휴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어서, 당국의 안이한 대응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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