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어제(4일) 오후 보령에서 바닷물 범람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충남도 측은 사고 발생 보고가 늦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사고 발생 이후 2시간 넘게 골프를 계속 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보고를 받자마자 즉시 현장으로 출발해 사고 현장에서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 받은 뒤 수습에 최선을 다하도록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며 "보고 지연에 대해서는 경위를 조사토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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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측은 사고 발생 보고가 늦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사고 발생 이후 2시간 넘게 골프를 계속 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보고를 받자마자 즉시 현장으로 출발해 사고 현장에서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 받은 뒤 수습에 최선을 다하도록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며 "보고 지연에 대해서는 경위를 조사토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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