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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레가네스] 레알마드리드, 국왕컵 8강 탈락
입력 2018-01-25 08:21 
레알마드리드-레가네스 2017-18 국왕컵 8강 2차전 결과로 탈락이 확정되자 레알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낙담한 채 피치를 떠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레가네스에 막혀 컵대회에서 탈락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25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코파 델레이(국왕컵) 준준결승 2차전 레알마드리드-레가네스가 열렸다. 홈팀 레알마드리드는 1-2로 패하여 1차전 합산 2-2 및 원정 득점 1-2로 탈락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9일 레가네스와의 국왕컵 8강 1차전 원정에서는 1-0으로 이겼으나 홈에서 일격을 당했다. 4년 만에 코파 델레이 정상탈환을 노렸으나 물거품이 됐다.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 카림 벤제마는 레가네스와의 국왕컵 준준결승 2차전 후반 2분 득점했으나 레알마드리드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알마드리드는 리그 포함 최근 3승 2무 2패.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10승 5무 4패 득실차 +21 승점 35로 4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는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와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관왕에 올랐다. 라리가 및 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나 근래 경기 결과는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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