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내리면서 보호무역주의가 본격 확대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하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은 '트럼프 성토장'이 됐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 세이프가드에 서명하며 무역전쟁의 신호탄을 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번 조치로 미국인을 위한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LG와 삼성의 미국 내 공장 건설에 대한 유인책이라는 점을 노골적으로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LG와 삼성이 미국에 주요 세탁기 제조공장을 짓겠다는 최근 약속을 완수하는 강력한 장려책을 제공할 것입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은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선 18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가운데 '트럼프 성토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북미자유무역협정 탈퇴를 겨냥했고,
▶ 인터뷰 :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가 우리 경제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이익이 됐다는 것을 인식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이는 세계화라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바꾸려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인터뷰 : 모디 / 인도 총리
- "세계화에 반하는 이런 우려스러운 상황에 대한 해답은 결코 고립이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포럼 폐막연설에서도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경제구상을 천명할 것으로 전망돼,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내리면서 보호무역주의가 본격 확대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하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은 '트럼프 성토장'이 됐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 세이프가드에 서명하며 무역전쟁의 신호탄을 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번 조치로 미국인을 위한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LG와 삼성의 미국 내 공장 건설에 대한 유인책이라는 점을 노골적으로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LG와 삼성이 미국에 주요 세탁기 제조공장을 짓겠다는 최근 약속을 완수하는 강력한 장려책을 제공할 것입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은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선 18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가운데 '트럼프 성토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북미자유무역협정 탈퇴를 겨냥했고,
▶ 인터뷰 :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가 우리 경제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이익이 됐다는 것을 인식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디 인도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이는 세계화라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바꾸려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인터뷰 : 모디 / 인도 총리
- "세계화에 반하는 이런 우려스러운 상황에 대한 해답은 결코 고립이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포럼 폐막연설에서도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경제구상을 천명할 것으로 전망돼,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