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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진출` 정현, 아이스맨? 차유람 앞에선 웃었다
입력 2018-01-24 14:16 
정현, 차유람.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정현이 호주 오픈 8강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꺾고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하며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가운데, '아이스맨' 정현의 밝은 웃음이 새삼 화제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 경기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경기 중 표정 변화가 거의 없이 늘 냉정함을 유지해 외신이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을 선물했다. 테니스 코트에서는 '아이스맨'인 정현이 활짝 웃는 한 예능 출연 장면이 그래서 더 눈길을 끈다.
정현은 2014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금메달리스트 임용규와 출연해 멤버들과 테니스 경기를 펼쳤다.

당시 정현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당구여신 차유람을 만나자 하트 눈빛을 발사하는가 하면 경기 도중 "너무 떨려요. 다리가 안움직여요"라고 고백하며 함박 웃음을 보이는 등 해빙 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차유람이 네트 앞에서 "아잉" 애교를 선보이자 정현은 물론 임형규마저 차유람의 매력에 넘어가 더블폴트를 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현은 24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 제4경기 토마시 베르디흐(체코, 20위)-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 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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