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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 “페더러 호주오픈 8강 승률 83%”
입력 2018-01-24 12:56  | 수정 2018-01-24 13:24
페더러의 2018 호주오픈 3라운드 백핸드 리턴 모습. 사진=AFPBBNews=News1


페더러 다음 경기는 정현과의 맞대결 가능성 때문에 한국이 주목하고 있다.

멜버른파크에서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준결승 제4경기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열린다. 8강 제3경기 테니스 샌드그런(미국)-정현 승자와 준결승에서 격돌할 선수가 가려진다.

세계최대도박사로 유명한 영국 ‘윌리엄 힐을 필두로 한 주요 27개 회사의 24일 정오 평균은 베르디흐 5.50-페더러 1.20이다. 페더러 승리확률은 베르디흐의 4.58배이며 베르디흐가 이길 가능성은 페더러의 21.8%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베르디흐 18.18%-페더러 83.33%가 된다.

프로테니스협회(ATP) 15일 세계랭킹 기준 베르디흐 20위, 페더러 2위다. 준준결승 진출 과정에서 19번 시드 베르디흐는 12·25번, 2번 시드 페더러는 29번 시드를 격파했다.


통산 상금에서 베르디흐는 역대 9위에 올라있다. 페더러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올타임 최강자다.

베르디흐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0년 윔블던 준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빛나는 페더러는 호주오픈 5회 포함 19차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상대전적은 페더러가 25전 19승 6패로 앞선다. 베르디흐는 2017년 윔블던 4강과 호주오픈 32강 등 페더러와 3번 대결했으나 모두 패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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