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이스테판, 감사의견 `적정` 변경…거래재개 기대
입력 2018-01-24 10:43 

미니프린터 전문기업인 제이스테판이 2016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에서 '적정 의견'으로 변경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제이스테판은 지난 2017년 3월 전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 거절'에 이어 9월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감사 의견을 받은 바 있다. 국내 카지노기업을 인수하며 지급한 경영권 프리미엄이 감사범위 제한 사유였다.
검찰 수사 결과 위 사건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아 한정 사유가 해소됐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향후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상장 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2017년 3월부터 현재까지 주주 분들이 받은 고통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컸다고 생각한다"면서 "2017년 한해를 교훈삼아 앞으로 상장유지에 흐트러짐 없는 회사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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