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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윤세아, 묘하게 짠한 매력…이제 꽃 길만 걸어요
입력 2018-01-24 07:49 
‘그냥 사랑하는 사이’ 사진=‘그냥 사랑하는 사이’ 캡처
‘그냥 사랑하는 사이 윤세아가 위험한 관계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까.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류보라,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에서 클럽 마담 마리 역을 맡은 윤세아는 지난 23일 방영 된 14회에서 유택의 아내와 만나며 묘한 짠함을 불러 일으켰다.

이 날 방영분에서 마리와 유택의 아내가 만나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앞선 방영분에서 유택(태인호)과 마리가 유사연애를 하며 서로에 대한 감정이 점차 커지는 듯한 눈빛이 자주 포착되며 눈길을 끌었다. 둘 사이가 한층 더 아슬아슬해지려던 찰나, 유택의 아내가 마리를 찾아 온 것. 내 남편이랑 연애해요?”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며 마리를 추궁했다.

마리는 전 마담, 이사님은 손님. 저야 돈 받은 만큼 웃어드리는 거라, 거래가 끝나면 관계도 끝. 사모님이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라고 답하며 선을 그었다. 이어 감사해요. 사람답게 대해주셔서..”라고 덧붙였다. 유택의 아내가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묘하게 안타까운 마음을 유발했다.

최근 마리의 유일한 기댈 곳이었던 할멈이 죽음을 맞이하며 기댈 곳이 없어진 마리가 점차 마음을 열던 사람이 유택이었기에 안타까움이 더욱 배가 된 상황. 특히, 처음부터 유부남임을 알고 머뭇거리던 마리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 쪽은 유택이었다. 상반 된 처지와 배경으로 인해 처량한 상황에 놓인 마리가 아픔을 딛고 위험한 관계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월,화 오후 11시 방영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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