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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김명민, 이선균에 “난 명예·권력 둘 다 원해”
입력 2018-01-23 22:22 
‘하얀거탑’ 김명민, 이선균 사진=MBC ‘하얀거탑’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하얀거탑 김명민이 권력에 강한 욕망을 분출했다.

23일 방송된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이하 ‘하얀거탑)에서는 장준혁(김명민 분)과 최도영(이선균 분)이 다른 인생관으로 대립했다.

이날 췌장암 환자 수술 도중 우용길(김창완 분)이 참관하게 됐고, 이로써 둘의 상황도 난감하게 됐다.

이에 장준혁은 최도영에게 자신은 우용길이 췌장암을 발견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최도영은 잘못한 게 없는데 뭐하려고 그래”라며 내가 부탁해서 한 거라고 하지 왜 거짓말을 해?”라고 물었다.


이어 장준혁은 과장이 어쨌든 환자 살렸으니 내 차례야. 최도영 한 번 도와달라잖아”라고 말했고, 최도영은 장준혁의 부탁을 들어줬다.

이후 최도영은 나 지금까지 너만 한 외과의사 못 봤다. 완벽하게 수술 해낸 네 실력에 친구로서 자랑스럽다. 부탁인데 외과로서 자존심을 지켜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준혁은 네가 자랑스러운 외과의사가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도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최도영은 과장 안 되도 내 일에 충실했다면 된 거야. 너 의사 된 이유가 과장되기 위함이니? 네가 감투에 연연해하는지 모르겠다”며 다른 인생관을 가진 장준혁을 이해하지 못했다.

장준혁은 인생관의 차이야. 넌 실력을 갖춘 것에 만족하지만 난 아니야. 둘 다 원해”라며 권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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