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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돌아이어티=꿀잼…‘슈퍼TV’로 보는 슈주만의 예능 공식(종합)
입력 2018-01-23 17:22 
슈퍼주니어 슈퍼TV 사진=MK스포츠
[MBN스타 손진아 기자] 원조 예능돌 슈퍼주니어가 돌아왔다, 매회 다른 콘텐츠로 재미를 보장한 ‘슈퍼TV가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장악할지 기대를 모은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XtvN ‘슈퍼TV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와 함께 천명현 PD, SM C&C 이예지 본부장이 참석했다.

‘슈퍼TV는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돌 슈퍼주니어가 세상의 모든 예능 포맷을 슈주만의 예능 공식을 통해 재탄생시키는 신개념 버라이어티쇼다.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직접 기획하며 XtvN 대표 프로그램을 목표로 한다.

특히 ‘슈퍼TV'는 팬들 사이에서 덜 미친 자는 있어도 안 미친 자는 없다”고 불릴 정도로 예능 만랩인 슈퍼주니어가 멤버 각자의 개성을 십분 살린 비글 매력을 폭발시키며 신선하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희철은 뭐가 방송에 나가고 안 나갈지를 모르겠다. 확실한 건 아예 안 보면 안 봤지 1회 보면 계속 챙겨볼 것 같긴 하다. 사실 1회 어떤 게 나갈지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재미는 있다. 편하게 촬영했다. 편집하는 PD님이 고생하셨을 것 같다”고 ‘슈퍼TV 론칭 소감을 전했다.

은혁은 데뷔 초부터 슈퍼주니어가 단독으로 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많이 신이 나 있는 상태다”라며 방송이 아직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저희끼리 촬영하면서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 만드는 사람이 즐거우면 보는 사람도 즐거울 거라 생각해서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MK스포츠

‘슈퍼TV는 방송을 앞두고 ‘신화방송과 비슷한 색깔을 가진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부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천명현 PD와 슈퍼주니어는 ‘슈퍼TV의 차별화이자 강점으로 ‘슈퍼주니어 멤버와 ‘매회 다른 콘텐츠를 꼽았다.

천 PD는 ‘신화방송과 다른 점은 일단 멤버가 다르다. 그리고 기존에 포맷을 비튼다는 형식이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기존에 있던 드라마, 다큐, 영화 같은 것들을 슈주를 통하면 어떻게 바뀔지를 보고 있다. 이런 부분이 ‘신화방송과 다를 거라고 생각된다. 결 자체가 다르고 멤버들과도 다른 점도 많고 캐릭터적인 부분에서도 다른 점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주리턴즈를 통해서 원래 팬이 아니었던 분들이 많이 유입이 됐다. 기존에 방송에서 노출됐던 멤버도 있지만 동해, 예성, 은혁 등이 예능적으로 조금씩 노출이 되다보니까 기존 팬 말고 일반 시청자도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 ‘슈퍼TV가 앞으로 방송에서 기존에 안보였던 멤버들이 차별성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슈퍼TV가 들어간다고 생각했을 때 아이돌판 무한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촬영을 하다 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고 신화방송과도 전혀 다른 느낌이다. 1회 예고편 영상만 봐도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매회가 다르다”고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어 또 매회 다른 콘텐츠로 찾아뵙기 때문에 한 편의 예능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뿐만 아니라 고민을 많이 했던 제작진의 아이디어가 녹화를 하면서도 감탄 한 적이 있다. 그걸 시청자분들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사진=MK스포츠

슈퍼주니어 멤버 중에는 예능에 특화된 멤버도 있지만 아직 예능을 낯설어 하는 멤버도 존재한다. 그 주인공인 동해와 예성은 ‘슈퍼TV를 통해 예능과 조금 더 친해져보겠다는 각오다.

동해는 사실 예능 자체가 어렵고 지금도 낯설다. 예능 자체를 TV에 안 나왔으면 안 나왔지 예능을 잘 못 하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앨범 할 때만 멤버들과 같이 가끔씩 예능을 해왔는데 이런 예능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슈퍼TV를 통해서 각오라기보다는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열심히 적응해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리기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성은 예능을 못한다는 느낌보다는 예능을 많이 안했던 멤버들을 이야기한 것 같다. 워낙 예능을 잘하는 멤버들이 많다. 예능에서 많이 못 보여 드렸던 부분이 있었는데 멤버들과 같이 잘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슈퍼TV는 오는 26일 첫 방송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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