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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이혼, 충분한 대화 끝에 내린 선택…악플 자제 부탁”(전문)
입력 2018-01-23 15:55 
김준호 이혼 심경 고백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준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3월 2살 연상 연극배우 김은영 씨와 결혼했다. 이후 아내가 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게 되며 서로에게 소홀해졌고, 성격 차이로 결국 각자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김준호 씨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하 김준호 입장 전문

이혼은 어느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닌 두 사람이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 끝에 내린 선택입니다.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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