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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호텔’, ‘효리네 민박’과 차별점? #호텔콘셉트 #유명인게스트(종합)
입력 2018-01-23 15:47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 이경규, 김민정, 성시경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달팽이 호텔이 ‘효리네 민박과 차별점을 내세우며, 따뜻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올리브 새 예능 프로그램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가 열린 가운데 황인영 PD,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이 참석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달팽이 호텔은 모든 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속 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들이 쉬어가는 콘셉트의 숙박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호텔이라는 콘셉트 안에서 이경규는 ‘달팽이 호텔의 지배인 역을, 성시경과 김민정은 호텔리어 역으로 출연한다.


국악소녀 송소희를 비롯해 ‘담다디 이상은, 배우 김재화, 피아니스트 김광민, 정치인 노회찬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달팽이 호텔이 내세우는 핵심 포인트는 편안함이다. ‘달팽이 호텔에 오는 손님들에게 쉴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해낸다는 점이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다.

특히는 오는 2월4일 방송되는 ‘효리네 민박과 차별점으로는 호텔을 운영하는 3MC가 아닌 찾아오는 손님, 유명인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관점에서 흘러가는 반면 ‘달팽이 호텔은 유명인들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흘러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황인영 PD는 ‘힐링캠프의 버라이어티 버전이라고 하시더라. 어떤 콘셉트 면에서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이유는 잘 쉬어야, 잘산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치열할 수 있는 유명인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여행과정을 보여주면 일반 시청자들도 공감 포인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토크쇼를 표방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팽이 호텔은 정선군에 있다. 달팽이 호텔의 느낌을 찾아서 서치하다 보니까 외진 곳 이층의 건물이 있었다. 펜션으로 쓰던 건물인데 작은 규모다. 콘셉트를 듣고, 한 달 공사를 거쳤다. 또 방송에서 나오는 고양이는 펜션에 살던 아이였다”라며 고양이와 3MC, 게스트들의 케미를 예고했다.

‘달팽이 호텔에서 세대불문 다양한 손님들이 어울려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다룰 예정인 가운데 비슷한 시기에 방영하는 ‘효리네 민박과 두드러진 차별점을 내세워 예능 홍수 속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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