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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월 평균 식비 400만원? 양육 위한 최선의 선택”
입력 2018-01-23 11: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V.O.S 박지헌이 비정상적인 식비 지출에 대해 해명했다.
박지헌은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생활비 내역을 공개했다. 교육비에 관리비, 가스 요금, 식비, 아기 용품까지 여섯째가 태어난 뒤 예상되는 한 달 생활비만 총 955만원이었다. 이후 가족 식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박지헌이 해명에 나선 것.
박지헌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에게도 아이와 단칸방에 외식 한 번 할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도 우린 행복했고 되려 삶을 깊이 배우게 된 소중한 시간들로 여기고 살아간다. 그런 중 저희 형편은 다행이도 점점 좋아지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조금씩 가정에 새로운 계획들을 실천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저희 부부는 우리 단둘만의 손으로는 홈스쿨링과 양육을 해결하기에 역부족인 시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저희가 과감히 포기한 것이 식사준비와 조리였고 대신 선택한 것이 바로 반찬배달과 간식배달이었다”라고 밝혔다.
박지헌은 저희는 저희부부의 시간을 어떤 것에 더 집중하기 위해 어떤 것을 포기할지 고민했던 것이고 여전히 이방법이 저희에겐 최선이라 생각하고 만족한다”면서 마치 그것이 집에서 다 요리해먹고 최대한 아끼며 사는 비용인 것처럼 방송에서 대화하고 민감한 금액의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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