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TV시청률] 다시 만난 ‘하얀거탑’, 4%대로 출발…신작 넘었다
입력 2018-01-23 09:39 
‘하얀거탑’ 시청률 사진=하얀거탑
[MBN스타 김솔지 기자] ‘하얀거탑이 UHD 화질로 업그레이드 돼 11년 만에 다시 방송됐다.

MBC ‘하얀거탑은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천재 의사 장준혁(김명민 분)의 끝없는 질주와 종말을 그림 드라마다. 11년 전 방영될 당시 시청률이 전국 19%, 수도권 20.6%까지 상승하며 많은 호평을 받은바 있다.

지난 22일 다시 방송된 ‘하얀거탑은 11년 전 그 때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지는 못했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은 1부 4.3%, 2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지만, 그동안 MBC 주중 미니시리즈의 성적을 살폈을 때 앞서 방영된 신작 드라마를 넘어선 기록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저글러스는 8.2%, SBS ‘의문의 일승은 6.6%, 7.7% 시청률로 집계됐다.

한편 MBC는 지난해 총파업 여파로 지난 22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새 월화드라마를 선보이는 대신 ‘하얀거탑을 방송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