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아스트, 글로벌 기체 부품 업체로 발돋움"
입력 2018-01-23 08:10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아스트에 대해 글로벌 기체 부품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스트는 22일 6559억원 규모의 엠브라르사 신기종인 E21의 동체(Fuselage) 제작 수주를 받았다"며 "E2 기종이 단종될 2034년까지 17년간 독점 납품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2는 올 하반기부터 인도될 전망이다. 이번 동체 수주를 포함해 아스트의 E2 관련 총 수주액은 총 11억달러다. E2 동체가 본격적으로 양산될 2021년에 예상되는 E2향 영업실적은 매출액 769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02억원, 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5%, 73.0% 증가할 것"이라면서 "매출증가분인 504억원 중 79억원은 Section483 생산 증가, 124억원은 B737 생산대수 증가, 301억원은 신규 품목 납품이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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