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11년만 재방송 MBC `하얀거탑` 4.3%…신작 시청률 넘어서
입력 2018-01-23 08:00 

11년만에 재방송한 '하연거탑'이 신작 드라마 시청률을 넘어섰다.
MBC TV가 지난 22일 UHD(초고화질)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방송한 드라마 '하얀거탑' 첫회가 4.3%를 기록했다. 이는 월화극 꼴찌의 기록이긴 하지만, MBC TV의 수목극보다는 높은 성적이다.
MBC TV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는 4.1%로 출발한 이래 내내 2~3%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MBC는 지난해 9~11월 파업에 따른 후유증으로 22일부터 3월8일까지 월화극을 결방한다. 수목극은 '로봇이 아니야'가 25일 종영하면 31일부터 결방에 들어간다. 이 기간 월화수목 '하얀거탑'이 재방송되며, 새로운 월화극과 수목극은 각각 3월12일과 3월14일부터 선보인다.
김명민이 주연을 맡아 2007년 히트한 드라마 '하얀거탑'은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천재 의사 장준혁의 끝없는 질주와 종말을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
한편 동시간 KBS 2TV '저글러스'는 8.2%, SBS TV '의문의 일승'은 6.6%-7.7%를 기록했다. 동시간 시청률 1위는 KBS 1TV '가요무대'로 11.8%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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