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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G 미라클-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 연합팀 선수모집
입력 2018-01-22 13:24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ISG)은 ISG 미라클과 야연쿱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수원 로보츠가 지난 19일 연합팀으로 경기도 챌린지리그(GCBL)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ISG 미라클은 (사)한국코칭능력개발원(KCDC)과 호서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야구학과와 손잡고, 야연쿱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선수는 두 갈래로 선발한다. 호서대 학점은행제 야구선수와 독립야구단 선수로 선발한다. 선발 선수 모두 ISG 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 연합팀 소속으로 훈련 및 경기에 참가한다.
야구단 선수는 학업을 병행하는 학점은행제 선수와, 운동에 전념하는 독립야구단 선수로 구성 할 예정이다. 학점은행제 선수는 야구 및 스포츠 관련 수업을 통해 졸업 학점을 이수하면 정규대학 졸업학생들과 동일한 체육학 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ISG 수원 로보츠 연합팀은 전문 코칭스태프의 훈련 프로그램 및 독립리그 시합과 여러 연습 경기를 통해 기량을 쌓은 후 국내 프로 진출 및 해외 리그 참여와 진출, 그외 야구 관련 분야 취업을 타진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로서 국내외 프로팀 진출 및 그를 위한 도전 의지를 가진 선수, 야구사업의 핵심인재를 꿈꾸는 일반인이다(신입생 또는 편입생 가능).

야구 수업을 진행 할 교수진으로는 KBO리그 최소투구 완봉승 기록(73구)의 주인공인 임호균(야구학교 감독), 이치훈(뉴욕 양키스 인터내셔널 스카우트), 송재우(MBC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 박정근(호서대학교 야구학과 주임교수, 전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구단주) 등 호서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야구학과 교수들로 내정됐다. 그리고 ISG 수원 로보츠 코칭스텝은 위 교수진과 더불어 최주현(전 청소년대표팀 감독) 감독, 박상열(전 OB베어스 프로선수) 코치다.
입단 설명회는 26일 오후 3시이며 장소는 호서대 아산캠퍼스 체육관 311호, 자세한 사항 및 지원 방법은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 홈페이지, 수원 로보츠 독립야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25일까지 선수 지원서를 담당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연합팀은 2018년 시즌이 끝나면 2015년 중국 프로 우승팀인 장수 천마팀에 약 1달간 전지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관련 된 세부 사항은 현재 조율 중에 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북미지역 캔암리그에 여름 1달간 초청받아 정규대회에 참가 할 예정이며, 캔암리그 총재와 현재 참가 계획을 논의 중에 있다. 재정이 튼튼한 구단을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 홍보, 스폰서쉽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연합팀 선수 중 MLB 인턴요원 등의 취업도 주선 할 계획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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