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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故 전태수, 우울증 치료 중 사망…하지원 일정 전면 취소(종합)
입력 2018-01-22 11:47 
전태수 사망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전태수가 사망했다. 향년 34세.

지난 21일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태수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전태수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조예가 깊던 순수한 아티스트였다. 모쪼록 추측성 기사나 악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태수의 누나이자 배우 하지원은 고인의 사망으로 영화 ‘맨헌트의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맨헌트 측은 22일 오전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와 하지원의 인터뷰 일정을 취소, 기자와 배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언론배급시사회는 그대로 진행 중이다.

전태수는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날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시트콤 ‘몽땅 내 사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과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도 출연했다.

한편 전태수의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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