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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복면가왕’에서 전한 아내 사랑…”감동의 3초 선물하러 나왔다”
입력 2018-01-22 10:15 
'복면가왕' 김재우. 사진l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복면가왕에서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김재우는 2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피라미드맨으로 활약했다. 이날 김재우는 미스터리서클과 함께 ‘나팔바지를 부르며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미스터리서클에 패배해 정체를 공개했다.
김재우가 출연을 결정한 것은 아내의 부탁으로 인한 것. 그는 무대 공포증이 있는 탓에 여러 번 ‘복면가왕 출연을 포기했다. 아내가 가면을 벗고 돌아서는 감동의 3초를 선물해달라고 했다”며 아내가 선물 받을 생각에 참 좋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MC 김성주는 SNS 대통령도 아내 덕분에 된 것으로 안다”고 말하자 그는 인생에서 몰래 카메라를 하는 것처럼 일이 딱 끊긴 적이 있다. 자포자기하고 다른 일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아내가 ‘이왕 노는 거 진짜 노는 것처럼 신나게 놀아보라고 했다. 그때 SNS를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그 모습을 좋아했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우 게시물. 사진l김재우 SNS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도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쟤 오늘 울었음”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의 뒷모습 사진을 함께 올려 훈훈함을 더했다.
김재우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개그맨이다. 그는 SBS ‘웃찾사에서 나몰라크루, 형님뉴스 등의 코너를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그는 지난 1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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