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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에 신세계·호텔신라 동반 신고가
입력 2018-01-22 09:42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면세점 매출 확대 기대감에 신세계와 호텔신라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 대비 2500원(0.77%) 내린 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신세계는 33만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도 9만8500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인천국제공항이 18일 제2여객터미널을 공식 개장했다.신세계와 호텔신라는 제2터미널에 공항면세점을 새로 열어 면세점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에서 향수·화장품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는데 회사가 기대하는 제2터미널 초기 1년 매출은 2400억원이다"라며 "신세계 역시 면세점 이용 시간의 증가가 기대되고, 올해 예정돼 있는 항공사의 적극적인 항공기 공급이 출국 수요를 자극해 면세점 전반의 잠재수요를 확대할 것이란 점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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