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정의 달, 뮤지컬 등 공연 '풍성'
입력 2008-05-03 04:15  | 수정 2008-05-03 04:15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이 풍성하게 열립니다.
가족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 '소리도둑'을 비롯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춤으로 표현한 '사랑하면 춤을 춰라' 등이 팬들 곁을 찾아갑니다.
문화계 소식을 안영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소리도둑]

유명가수였던 아빠가 죽은 충격으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된 소녀 아침이.


그런 아침이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특효약은 남편의 죽음 이후 노래 부르기를 거부하는 엄마 인경의 노래.

온 마을 사람들이 아침이의 소리를 찾아주기 위해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 : 배우 최정원
- "이작품은 굉장히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사랑하면 춤을 춰라]

지난 3년 6개월간 공연을 통해 이미 팬층을 확보한 창작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인간의 탄생부터 성장과 사랑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언어가 아닌 춤으로 즐겁고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순수 창작 댄스 퍼포먼스로 세대를 불문하고 큰 공감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광일 대표
- "사랑하면 춤을 춰라 는 서양적인 것을 한국의 정서로 해석해서 세계에 내 보내는."

[까르띠에 소장품전]

수백 개의 다이아몬드가 주위를 감싸고 있는 143.23캐럿의 에메랄드 목걸이.

투명한 다이아몬드가 에메랄드의 오묘한 초록색과 함께 반짝입니다.

인터뷰 : 최은주 덕수궁 미술관장
- "이번 전시는 19세기부터 현재까지 까르띠에 장인들에 의해 창조된 보석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노란색 다이아몬드와 29.58캐럿의 루비가 세팅된 목걸이 역시 명품의 진가를 느끼게 합니다.

mbn뉴스 안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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