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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2’ 주진모, 김유석에게 경고…“특수3부 없애라”
입력 2018-01-20 22: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주진모가 김유석에게 경고했다.
20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나쁜녀석들2에서는 교도서에 수감된 이명득(주진모 분)이 자신을 찾아온 반준혁(김유석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준혁은 이명득을 면회하러 갔다. 이명득이 왜 왔느냐고 묻자 여쭤볼 게 있어서요. 항소는 왜안하신 겁니까?”라고 되물었다. 이명득은 구질구질하잖아”라며 1~2년 덜 살겠다고 애들 고생시키는 것도 미안하고”라고 답했다.
반준혁은 미소를 띈 얼굴로 얼굴 더 좋아지셨네요”라고 안부를 건넸다. 이명득은 여기 좋아. 생각할 것도 많고. 내가 참 잘못했더라고 반지검장한테”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명득은 그러면서도 특수3부 만들었다며? 지수도 거기 들어가 있고. 내가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특수3부인지 뭔지 빨리 없애버려. 그게 반지검장한테 좋아”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반지검장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걸 만들었는지는 알겠는데 그런 거 만들고 성공한 사람 못 봤어. 꼭 그러다가 문제가 생겨서 옷 벗게 되더라고 전부 다”라고 덧붙였다.
반준혁은 달라진 눈빛으로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명득은 나처럼 되지 말라는 거야. 거기서 문제가 생겼을 대 덮으려고 하지 말고 검사답게”라고 조언했다. 반준혁은 많이 다르네요. 제가 알던 선배들 모습이랑”이라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명득은 권력이라는 게 마약 같은 거야. 정신이 맑아지네. 끊고 나니까”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허일후(주진모 분)는 치열한 격투 끝에 노진평(김무열 분)을 죽인 범인을 알아냈다. 바로 특수3반 황민갑(김민재 분)이었다. 허일후는 알자마자 급히 우제문(박중훈 분)에게 연락해 사실을 알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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