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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1987` 관객수…하정우 2000만 배우 눈 앞
입력 2018-01-20 14:18 
하정우. 사진l 하정우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함께, ‘1987 통합 관객수 2000만 고지를 눈 앞에 뒀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은 19일까지 누적 관객 수 1325만5870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1987(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은 누적 관객 수 629만4785명을 기록하며 700만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하정우는 이번 겨울 극장가에서 사랑 받은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하며 독특한 흥행 이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가 출연한 '신과함께'와 '1987' 두 영화의 현재 관객수 총합은 1955만655명으로 2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말이 지나면 2000만 돌파가 예상돼 하정우는 겨울 극장가에서만 2000만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행복한 배우가 된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물이다.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시작해 6월 민주항쟁에 이르는 격동의 1987년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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