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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와 불륜’ 홍상수 이혼 소송, 2차 변론 기일 3월23일로 연기
입력 2018-01-19 23:05 
홍상수, 김민희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김민희와 사랑하는 관계임을 밝힌 홍상수 감독의 이혼 소송 2차 변론기일이 오는 3월23일로 변경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혼 소송 중인 아내 A 씨는 법무법인 나우리의 총 4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1차 변론기일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지만, 2차 변론 기일을 앞두고 4명의 변호인을 선임해, 반격을 예고하는 듯 보였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제201호 법정에서 홍상수 감독과 A 씨의 이혼 소송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A 씨가 변호인단을 선임하며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고, 오는 3월 23일로 변경됐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7년 11월 27일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도 홍상수 감독과 A 씨는 모두 불참한 상태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을 맺은 후 공식석상에서 연인 관계임을 밝혔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2번 째 장편영화인 ‘풀잎들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됐다. ‘풀잎들에는 연인 김민희릴 비롯해 정진영, 기주봉, 서영화, 김새벽, 안재홍, 공민정 등이 출연,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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