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용화 입대 미루려 대학원 진학?…"사실무근"
입력 2018-01-19 19:30  | 수정 2018-01-19 20:46
【 앵커멘트 】
유명 아이돌그룹 정용화 씨를 둘러싼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입대를 피하기 위해 박사과정을 이용했다는 것인데, 소속 기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기 아이돌그룹 씨엔블루 정용화의 경희대 박사과정 입학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용화 소속사에서 일했던 직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0살이 된 정용화가 입대를 미루기 위한 수단으로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사관리를 하는 것도 본인이 직접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용화 소속 기획사는 즉각 반박했습니다.


"입대 연기 수단으로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대리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연예인 특혜 입학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장정숙 / 국민의당 의원
-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요구하며 교육부 역시 입시 전형 전반 관리를 강화해야…."

정용화 입학 취소 여부와 교수 징계를 내리기로 했던 경희대는 당초 입장과 달리 공식 사과를 미루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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