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셀트리온 이변없는 `사상최대 실적`
입력 2018-01-19 15:54 
셀트리온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5174억원으로 전년보다 104.7%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89억원으로 43.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4032억원으로 8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가 예상치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점유율 확대와 미국 시장 상업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트리온 제품 중 두 번째로 유럽에서 승인받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CT-P10)가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점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에서 7% 이상 빠지며 약세를 이어갔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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