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수퍼마켓, 선박과 직거래로 꽃게 싸게 판매
입력 2018-01-19 15:44 

GS리테일은 꽃게잡이 선박과 직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꽃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20t(톤)급 꽃게잡이 선박 영신호와 직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신호가 조업하자마자 바로 얼린 냉동 꽃게를 중간 도매상의 마진 없이 모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매입한 냉동 꽃게 2t은 GS수퍼마켓에서 오는 23일까지 5마리 1만 원(행사 카드 구매 시)에 판매한다.
새로운 품종 재배 농가와의 직거래도 선점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충남 논산에서 재배되는 신품종 딸기인 '킹스베리딸기' 하우스 20동에 대해 사전 계약을 하고 수확되는 모든 물량을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킹스베리딸기는 크기가 일반 딸기보다 2배 이상 더 단 것이 특징이다.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킹스베리 딸기는 50t 정도이며 1박스에 6980원이다.
이 밖에 전남 신안 팔금 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 '진상2호'를 농가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섬섬옥米'라는 브랜드로 선보인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