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업 못한다 무시해"…여동생 살해한 20대 남성 자수
입력 2018-01-19 15:05  | 수정 2018-01-26 15:08

경북 문경경찰서는 19일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친족살해)로 A(24·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께 문경 시내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동생(22·대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후 11시간여 만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대학 중퇴 후 취업하지 못하는 등 힘든 상황에서 여동생이 무시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속영장 발부 후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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