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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외야수 토마스,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
입력 2018-01-19 14:42 
야스마니 토마스가 난폭 운전을 하다 체포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야수 야스마니 토마스(27)가 난폭 운전으로 체포됐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피닉스 경찰의 발표를 인용, 토마스가 피닉스에서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토마스는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오전 9시 30분경 피닉스 시내 고속도로에서 시속 105마일(약 169킬로미터)로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피닉스 시내에 있는 유치장에 구금됐고, 차는 압수됐다. 최대 30일의 구류, 혹은 5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면허도 취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이 소식을 접하게 돼서 실망스럽다. 여전히 정보를 모으고 있는 단계이며 사법 처리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추가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바 출신인 토마스는 지난 2014년 12월 애리조나와 6년간 6850만 달러를 받는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3년간 305경기에서 타율 0.268 출루율 0.307 장타율 0.46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지난 시즌은 6월 7일 오른 사타구니 건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47경기에서 타율 0.241 출루율 0.294 장타율 0.464 8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미국 진출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경험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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