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시,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올해 90억 지원
입력 2018-01-19 14:28 

서울시는 창작지원·연극·국악·시·마을미디어 등 5개 분야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올 한해 9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창작지원 부문에서 청년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최초예술지원 사업, 서울청년예술단 사업, 청년예술 공간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최초예술지원은 공공 지원금을 받아본 적이 없는 39세 이하이거나 데뷔 10년 이하인 예술가에게 연구비를 주는 사업이다. 서울청년예술단 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음악 등 7개 분야 예술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한다.
연극 분야에선 우수한 연극작품을 각 구청 공연시설과 연결해주는 '찾아가는 유랑극단', 대학로 일대 소극장에 임차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창작극장' 등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잡지, 팟캐스트, 영상 등 '마을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단체도 지원한다. 주민 3인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국악 분야에선 신진 국악인의 창작 작품 육성에 주력한다.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새겨질 시민 시(詩) 작품 공모에도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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