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치미] 한의사 이경제, 사실은 살가운 사위? 장모님의 깜짝 고백
입력 2018-01-19 14:07  | 수정 2018-01-19 16:50
MBN <동치미> /사진=MBN

한의사 이경제가 장모와 함께 MBN <동치미>에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사위도 자식이다?라는 주제로 능력 있는 사위와 살가운 사위 중 장모들이 더 선호하는 사위의 유형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이날 이경제는 내가 워낙 남들에게 베풀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가족들에게 그보다 베풀지 않으면 말이 안 된다고 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생애 첫 방송 출연에 나선 이경제의 장모 최연하 씨는 보통 능력이 있는데 살가운 건 힘들지 않나. 우리 사위는 능력도 있는데 살갑다”라고 말해 <동치미>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사위가 운동을 가면 그날 있었던 이야기는 물론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 같이 운동했던 친구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같이 운동도 하러 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딸 부부는 연애결혼을 했다. 연애할 때 둘이 너무 붙어 있어서 ‘한의원이 폐업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컸다. 결혼 후에는 사위가 처가에 올 때 늘 침 가방을 챙겨와서 처가 식구들 침을 다 놔주고, 보약까지 지어준다. 우리 부부의 건강 비결은 사위 덕분이다. 처음부터 살가웠다”라고 덧붙이며 이경제의 반전매력을 공유했다.

장모님의 이야기를 듣던 이경제는 장모님이 잘 봐주셨는데, 내 생각에 나는 살가운 사위는 아니다. 지속적인 안부 전화는 못 드린다. 때가 됐을 때 집중 공략하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그래도 처갓집에는 22년 결혼생활 내내 일관된 태도를 보였다. 늘 한결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혼전도사에서 최근 ‘사랑꾼으로 거듭난 한의사 이경제의 반전 모습은 20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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