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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주인공 표절 논란` 테디, `가시나` `아이 돈 케어` 등 표절 의혹 多
입력 2018-01-19 13: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선미의 '주인공'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인공'을 작곡한 테디의 이전 곡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발매된 선미의 싱글 '주인공'이 지니, 멜론 뮤직 등 다수의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휩쓴 가운데, '주인공'이 영국 출신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흡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에는 두 곡을 비교한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실제로 두 곡을 들어보면 인트로 부분 등 곡의 전개가 비슷한 부분이 있다.
이에 테디가 이전 작곡한 곡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선미의 '가시나'도 테디 작품. '가시나'는 미국의 일렉트로 밴드 메이저 레이저의 노래 '린 온(lean on)'과 흡사하다는 평을 일부에서 받기도 했다. 2009년 발매된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는 미국의 팝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저스트 고(Just Go)'의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외에 빅뱅의 '맨정신'도 표절 시비에 시달렸다.

하지만 표절 시비가 불거질 때마다 테디 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가시나' 표절 논란에 누리꾼들은 "선미가 피해 입을라", "이게 무슨 짓인거지...", "테디가 또", "표절 시비 상습 아냐", "YG네", "선미 이제 컴백했는데 어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테디는 그룹 원타임 출신의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블랙핑크 제니와 난데 없는 열애설이 불거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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