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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영국 3인방, 치킨+무 폭풍 먹방…“하루 종일 먹을 수 있어”
입력 2018-01-19 13:38 
‘어서와’ 영국 3인방. 사진l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3인방이 치킨의 매력에 푹 빠졌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이지?는 영국 친구들의 한국 체험기를 그렸다. 영국인 산악인 제임스 후퍼의 세 친구는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섰다.
영국 3인방은 북한산 등반을 결정했다. 세 사람은 두꺼운 옷차림에 핫팩까지 준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북한산이 얼마나 가파른지 보고 싶다”며 산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북한산의 겨울 경치에 감탄했다. 데이비드는 점점 가파라지는 경사 앞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건강에 조금 문제가 있지만 모험을 멈추고 싶지 않다”며 열의를 보였다.

등산을 마친 영국 3인방은 엄나무 닭백숙을 점심으로 먹었다. 영어로 음식 소개가 쓰여있지 않아 치킨 수프로 착각해 주문한 것. 특히 사이먼은 콩나물 무침에 된장을 찍어 먹거나, 깍두기 국물에 콩나물을 묻혀먹는 등 색다른 밑반찬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국 3인방은 엄나무 백숙의 비주얼에도 놀랐다. 나무가 음식에 들어간 걸 본 적이 없다”며 정원에서 온 것 같다”고 놀랐다. 세 사람은 백숙을 맛보고 내가 먹어 본 수프 중 최고”라며 호평을 내렸다.
영국 친구들은 치맥도 맛보았다. 세 사람은 앞서 제임스 후퍼가 언급한 치맥을 떠올리며 저녁 식사로 치킨과 맥주를 택했다.
치킨집에 도착한 영국 3인방은 한가지 난관에 봉착했다. 그것은 바로 영국식 영어 발음으로 인한 것. 영국 3인방은 직원에게 영국식 발음으로 워터”, 우어터”, 아쿠아”를 말하며 물을 부탁했으나, 소통이 되지 않아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치킨이 나오자, 영국 3인방은 극찬했다. 영국 3인방은 양념 치킨 맛에 매료돼 하루종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녁 식사를 즐겼다.
특히 최고령 친구 데이비드는 치킨 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접시에 나온 무를 자세히 관찰하다가 이거 소스에 찍어 먹는 거냐”며 소금에 무를 찍어 먹었다. 그는 연신 치킨 무에 소금을 찍어 먹는 모습을 보여 남다른 치킨 무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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