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주평화연합 '2018 아프리카 서밋' 세네갈 다카르서 개최
입력 2018-01-19 12:20  | 수정 2018-01-19 12:22
천주평화연합 '2018 아프리카 서밋'

천주평화연합은 오는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018 아프리카 서밋(Africa Summit)을 서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에 위치한 압두 디우푸 국제센터(CICAD)에서 ‘신아프리카: 공생, 공영, 공의와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 아프리카 서밋은 한학자 총재와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을 비롯한 현직 대통령 및 대통령 대행 20명, 전직 대통령 및 수상 11명, 현직 장관 35명 등 60여 개국에서 총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을 통해 오늘은 아프리카가 하나님을 모시는 신(神)아프리카로써 세계 앞에 드러날 수 있는 역사적이요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아프리카의 아픈 과거를 청산하고 하늘섭리의 중심에 서서 새 역사를 출발하는 아프리카 대륙이 돼야 한다”고 축복했다.

이어 한 총재는 "첫 번째 아프리카 서밋 개최지로 세네갈을 택한 이유는 하늘이 이 한 때를 위해 당신이 길러나 온 준비된 의인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며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에서부터 아프리카 대륙을 거쳐 유럽, 유라시아, 아시아를 거쳐 한국으로 통하는 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2018 아프리카 서밋 개회식은 이맘 셰이크 아흐메드 티디안 시쎄(이슬람교)와 짐바브웨 사도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요하네스 엔당가 대주교(기독교)의 초종교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셰이크 만수르 디우프(세네갈 이슬람 지도자) 2018 아프리카 서밋 운영위원장 환영사, 토머스 월시 UPF 세계의장 연설, 리틀엔젤스 예술단 특별공연(세네갈 전통민요), 디온쿤다 트라오레 말리 전 대통령의 기조연설자 소개.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리더십과 굿 거버넌스 어워드(Leadership and Good Governance Award)상 수상,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각국 대통령 연설, 특별발표(‘새마을운동 및 ‘커피농장이니쉬어티브 소개, 국제평화고속도로 소개, ‘인성교육 및 ‘가정 가치 소개, 선학평화상 소개, 국제과학통일회의), 분과별 모임(각국 정상, 국회의원, 종교지도자, 족장, 여성지도자, 비즈니스 리더, 청년 지도자), 리틀엔젤스예술단 문화공연, 아프리카 대륙 의원연합(IAPP) 창립, 아프리카 대륙 종교인연합(IAPD) 창립, 아프리카 대륙 세계평화족장연합(ICAPP) 창립, 다카르 평화선언 발표, 폐회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노예무역의 중계지로 악명이 높았던 고레 섬을 종교지도자 및 종단대표들이 찾아가 해방해원식을 거행해 의미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평화결의와 건의사항을 담아 ‘다카르 평화선언을 발표했다.

한편, 천주평화연합(UPF)은 현재 유엔 경제이사회(ECOSOC) 특별자문기관으로 등록된 단체로 2005년 9월 12일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뉴욕에서 창설해서 세계 154개국에 UPF 평화대사들의 네트워크를 가지는 국제적인 NGO단체다. ‘참사랑은 UPF의 이상과 철학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분쟁을 해소하려고 정치, 종교, 학계, 언론, 예술, 스포츠 등의 지도자들을 연결시키는 소프트파워의 역할을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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